세상은 여전히 ‘노력’을 믿습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신념입니다.
당장 결과가 없더라도,
내가 하는 일이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기회가 쉽사리 오지 않더라도,
믿음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다음 달, 다음 해, ‘언젠가’라는 기우제를 매번 지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터무니없이 작습니다.
문제는 노력의 양이 부족하다거나, 노력의 질이 얕아서가 아니라
애초에 서 있는 공간이 잘못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삶과 비즈니스는 노력의 종교가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이 현재 어떤 서비스를 선택하고, 어떤 사람을 곁에 두고 있는지가
당신 삶의 이익을 결정하고 있다는 현실부터 마주해야 합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하고 살아가면서 성과가 뜻대로 나지 않는 이유는,
어쩌면 ‘기회가 흐르지 않는 구조’를 선택했고,
그곳에 머무르기를 결정했으며,
그 구조 속의 흐르지 않는 기회를 믿기로 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 선택은 결국,
마치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를 힘겹게 오르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상행선의 에스컬레이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위에 존재하기만 해도, 당신의 삶이 성공의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곳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삶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구조 말입니다.